김서현은 새 시즌을 맞아 등번호를 44번으로 변경했습니다.

김서현은 새 시즌을 맞아 등번호를 44번으로 변경했습니다. 입단 후 2년간 쓰던 54번을 떼고 44번을 단 것은 6살 많은 친형을 위한 마음이었다.

김서현의 형은 소래고-인하대 출신 포수 김지현으로 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를 거쳐 지난해 SSG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. 하지만 퓨처스리그 1경기만 뛰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. 형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늘 SSG 퓨처스 경기도 체크하던 김서현도 아쉬운 마음이 컸다.

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김서현은 형이 쓰던 등번호 44번을 달고 던졌다. 형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첫 성인 국제대회에 나가 4경기 4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. 자연스럽게 44번이라는 숫자에 애착이 커졌고, 한화에서도 이 번호를 달기로 결심했다.

김서현은 “54번을 안 바꾸고 쭉 가려고 했는데 44번을 달고 (프리미어12에서) 결과가 좋게 나왔다. 형이 쓴 번호였고, 기운이 좋은 것 같아 안 쓸 이유가 없었다”며 “형도 44번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. 앞으로도 웬만하면 44번으로 쭉 갈 것이다”고 말했다. 바카라사이트

새 번호와 함께 2025시즌 김서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. 한화의 최고참 선수가 된 류현진도 올해 가장 기대되는 팀 내 선수로 김서현을 여러 번 꼽았다. 지난달 이대호가 운영하는 개인 방송에 나온 류현진은 김서현에 대해 “후반기부터 프리미어12까지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. 조금 더 자신 있게 하면 좋지 않을까 기대된다”고 밝혔다.

2023년 전면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은 시속 160km 강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로 큰 기대를 모았다. 첫 해에는 제구 난조로 성장통을 겪었지만 지난해 37경기(38⅓이닝) 1승2패10홀드 평균자책점 3.76 탈삼진 43개로 활약하며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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